5년만의 폭우라느니, 16년 만의 태풍이라느니....
북캘리 지역에 오늘 밤부터 많은 비와 눈이 태풍을 동반해서 내린다고 한다. 항상 따뜻하고 햇살도 좋지만 좋아하는 비가 참도 안와서 아쉬운 이동네 날씨.. 그런 날씨에 보란듯이 비바람이 몰려온단다.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지고, 재택근무하는 회사도 간간히 있다고하는데.. 하수구가 범람할까 하루 내내 공사하는 동네도 있고, 전기가 끊길까봐 걱정하는 동네도 있다는데.. 신랑은 출장길에서 돌아오는 중인데 비행기가 잘 날라와주어야하는데..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을씨년스런 바람소리에 마음이 싱숭생숭하고 걱정이 태산처럼 쌓여가는 겨울 밤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