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집오기 전에 엄마가 해주시던 콩나물밥이 문득 생각나 레시피를 찾아보았어요.
마침 냉장고에 콩나물도 있고, 맛깔나는 양념장 만들어 같이 먹음 입맛도 돋을 것 같아서
콩나물을 다듬기 시작했습니다.
콩나물이 준비되면, 밥 지을 준비!!
쌀을 30분 정도 불린 후에, 쌀이 잠길 정도의 물만 넣습니다.
콩나물에서 수분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평소와 같은 양의 물을 넣으면
나중에 밥이 다 되고 나면 콩나물의 아삭함도 없어지고, 밥도 질게 된다고 하네요.
쌀을 불린 후에, 쌀이 잠길 정도만 물을 붓고, 콩나물 투하!!!
그리고 만능쿠쿠의 백미쾌속취사 버튼을 누릅니다!!
빠른 시간안에 밥이 되어야 밥도 고슬고슬, 콩나물도 아삭하게 익더라구요.
사진이 좀 흔들린 것 같지만.... 콩나물 향 솔솔 나는 고슬고슬, 아삭아삭한 콩나물 밥 완성!!
쿠쿠가 밥해주는 동안 만든 양념장!
간장, 고추가루, 설탕, 참기름, 다진파, 다진마늘에 깨소금 솔솔 뿌려서
맛깔나게 만들어보았어용~
그리고 냉장고에 남은 계란1개로 만든 계란국!
급조된 계란국이지만, 나름 맛은 괜춘했다는... ㅋ
간단한 밑반찬과 시어머님이 오셔서 만들어주시고 가신 녹두전도 데워서
간단하고 손쉬운 한끼 식사를 해결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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