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8월 16일 금요일

갈치조림과 맛살샐러드

오늘 저녁은 뭘 먹을까? 매일매일 고민하는 새댁입니다. 
오늘은 입맛돋는 갈치조림과 맛살 샐러드를 준비해 보았어요. 

미국에서도 한국마켓 가면 생선 손질을 잘 해주는데요. 
친구가 CJ 에서 나오는 냉동 생선들이 싱싱하고 좋다고 해서 
오늘은 냉동 생선으로 요리를 시작해 보았습니다. 

요즘 감자가 맛있는 계절이라고 하니, 감자도 썰어넣고, 
생선조림엔 필수인 무도 넣어주고...  파를 준비했어요. 


감자와 무는 큼직하게 썰어서 바닥에 깔아주구요. 


그 위에 잘 손질된 갈치를 올려줍니다. 


그리고 양념장을 만들어 주어요. 

고추장2T, 고추가루 1T, 간장1T, 다진마늘 1T, 설탕 1T, 맛술1T, 물 200ml


만들어진 양념장을 감자, 무, 생선 위에 부은 후, 
중간 불로 5분 정도 끓여 줍니다. 


양념이 보글보글 끓어 오르면, 약한 불로 줄이고,15 분간 졸이면서 익혀줍니다. 
이때, 파를 넣어 함께 익혀주세요. 


갈치조림이 익어가는 동안 손쉬운 맛살 샐러드 만들기에 들어갑니다. 

맛살 샐러드는 간편하고 손쉽게 두가지 재료만 넣었어요. 
오이와 맛살!
오이는 돌려깎은 후 채를 썰고, 맛살은 결따라 찢어주세요.
그리고 파를 송송 썰어 함께 준비합니다.  


샐러드라서 상큼하고 시원하게 먹으려고 채를 썰어논 재료들을 냉장실에 살짝 
넣어뒀어요.

그리고 샐러드 소스만들기!

식초1T, 설탕2T, 겨자1T, 깨소금1T

씨겨자를 사용하면 코 끝 찡한 겨자의 매운 맛을 좀 줄일 수 있어요. 식초 대신 마요네즈를 넣으면 또 다른 느낌의 샐러드가 완성됩니다.



이제 냉장실에 있던 샐러드 재료들을 소스에 넣고 버무려 줍니다. 
그 위에 통깨도 조금 뿌려주고요.. 


오이 맛살 샐러드 만드는 동안 잘 졸여진 갈치조림의 완성샷!


냉동 갈치라 그런지 생선 살이 조금 퍽퍽했다는.. 
그래도 감자와 무에 양념이 잘 베어 한 끼 맛있게 뚝딱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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