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9월 24일 화요일

비 오는 날의 하루

이곳에 살면서 처음으로 비가 내리는 하루를 보내게 되었어요. 
시집 온 뒤로 햇볕만 쨍쨍한 날들이 계속 되더니 
오늘 아침에는 제법 많은 비가 오후까지 계속 되네요~
원래 비오는 날 좋아라 하는데... 아침에 일어나니 촉촉한 공기도 좋고 비 냄새도 좋고, 
게다가 신랑님이 준비해준 브런치덕에 너무 행복한 주말을 시작하게 되었네요~


아침식사후에 빗방울 떨어지는 차를 타고 드라이브를 나가고 싶어 
후다닥 씻고 서둘러 밖을 나왔어요..

씻는 사이에라도 비가 그칠까봐 조마조마해하며..^^

이 곳에서 정말 보기 힘든 비오는 풍경을 사진으로 몇 장 담고는 드라이브시작... 
오래된 가요도 함께 들으며 룰루랄라~~


 아기용품 사러 잠시 들린 곳 근처에서 따끈한 핫도그로 간단한 점심도 하고..
소소한 일상인데, 비로 인해서 즐거움이 두배가 되는 날이었어요~


스탠포드쇼핑센터에 볼일이 있었는데, 역시나 엊그제 출시한 iphone 5S/5C 때문에
애플스토어에 엄청나게 긴 줄이 서 있더라구요. 





아이폰 인기가 정말 대단하네요. 벌써 900만대나 팔렸다던데..... 
저도 아이폰 쓰고 싶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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