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2월 23일 월요일

키즈까페 Whimsy

요동네도 키즈까페가 꽤 있단다. 
롱위켄드였던 지난 주말에 신랑과 아드님 함께 여기저기 기웃거렸으나, 
주말에 안하는 곳, 프라이빗으로 오픈하는 곳, 이미 시간이 늦어 닫은 곳 등등해서
결국 못가고는 다음 날, 프레지던트 휴일에 아침부터 부랴부랴 출동!

요동네에서 가장 좋다고 소문난 윔지까페!
Saratoga 에 위치한 키즈까페로, 예쁘고, 가격도 착하고... 
한국서도 키즈까페는 안가본터라 이렇게 아기자기 예쁜 아기 놀이터는 처음이였다..

규모가 크진 않지만 아기자기 예쁘게 꾸며놓고 
아기들 봐주는 staff 들도 있어서 엄마들이 조금 편히 쉬다 올 수 있는 곳이다. 



예쁘게 멋지게 코스튬하고 모델처럼 워킹할 수 있는 런웨이도 있어 
멋쟁이 옷좀 입혀 볼까 했더니, 아드님은 아직 어려 모든 옷이 다 크더라. 
그나마 입혀 본 소방관 코스튬..
그것마저 모자 쓰기 싫다고 계속 집어 던지는 바람에... 사진은 저모냥..








아들이라고 부엌놀이 사주는거 질색 팔색하는 신랑때문에 키친세트안사주고 있는데,
주전자 거꾸로 들고 찻잔에 차따르는 시늉하는 아드님..
대체 그런건 어디서 배운거니? 14개월 아드님아??
아빠 설득해서 얼른 키친세트 사줘야겠네~
키친세트로 잘 연습해서 나중에 훌쩍 커서도 엄마랑 차한잔 함께해주는
다정한 아드님으로 커주길 바래~








그리고... 엄마들이 잠시 차도 마시고, 수다도 떨고 간식도 먹으며 쉬는 공간
따뜻한 햇살이 잘 들어오는 아늑한 공간
앞으로 자주 가게 될 것 같은 기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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