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Livermore Premium Outlets 다녀왔어요!
아직 면허가 없어서 집에만 있던 저를 구제해 주시러
근처에 사시는 어머님 친구분께서 친히 저희 집에 방문해 주셨어요.
맛있는 마늘초절임도 가져다 주시고~
예쁜 장미꽃도 선물해 주시고~
아침부터 신이 나게 시작해 봅니다~~
샌프란 근처에는 Gilroy Premium oultes 이 있어서 지난 번에 한번 다녀 왔는데,
엄청 대단지로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그래서 원하는 shop 이 있는 구역을 찾아서 그 구역까지는 차로 이동하는게
좀더 수월했던 경험이 있어요.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있었던 것 같아요.
완전 luxury 브랜드들은 빼구요.
그런데 오늘 간 Livermore Premium Outlets 은 한국의 여주나 파주 첼시 프리미엄 아울렛 같은 인테리어와 분위기로 되어 있더라구요.
여주나 파주 아울렛 보다는 좀 작은 느낌이였어요.
그래도 Prada 나 St. John 같은 luxury 브랜드 들이 꽤 있어서 구경할 물건들이 많더라구요.
Gilroy 랑 Livermore 모두 Simon 이라는 group 에서 운영하는 premium outlet 이더라구요.
원래 Livermore Premium Outlets 이 위치한 곳은 옥수수밭이 였다고 해요.
그런데 그 중 일부를 공사해서 5~6개월 전에 Premium Outlets 으로 오픈했다고 하네요.
오픈 당시 주말에는 사람이 너무 많이 몰려서 주차장 입구에서 부터
7km 인지 7miles 인지까지 자동차가 줄지어 서있었다고 신문에 났었대요.
한국이나 미국이나 사람들이 아울렛 좋아하는 건 마찬가지 인가봐요. ㅎ
오늘은 평일 오전이여서 그런지 사람도 적당하고 한가하게 쇼핑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아울렛에 가면 있는 왠만한 브랜드는 다 입점 되어 있었어요.
그 중에서도 제 발길을 끄는 곳은 Prada 와 St. John!!
두 매장 모두 물건들이 많이 있었어요.
시즌 상품들도 많이 있고, 이월 상품들도 많이 있어서 할인을 엄청 해주더라구요.
St.John 에서 너무 예쁜 블라우스가 있었는데 450불짜리를 50불까지 할인해 주더라구요.
저한테 맞는 사이즈만 있으면 lucky day 라고 점원이 그랬는데...
결국 사이즈가..... ㅠㅠ
너무 싸서 그냥 큰 사이즈로 사서 입을까도 고민했지만... 죄다 8,10, 12 라서
눈물을 머금고 발길을 돌려야만 했어요. ㅠㅠ
매장마다 브랜드 특성에 맞게 디스플레이를 너무 예쁘게 해놔서 사진도 찍고..
저 타이들과 꽃꽃이의 조화가 너무 아름다워 보이더라구요~~^^
마지막으로 푸드코트도 한장!!
쇼핑에 정신이 팔려 사진을 많이 찍지는 못했지만
오랜만에 눈이 호강하는 즐거운 시간이였어요.*^^*
좋아보인당!! 나두 아울렛~~~ ㅎㅎ
답글삭제언니 언제와?? 얼른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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